대전 유성선병원 건강검진 센터 예약 (국가검진 개인검진)

대전 유성선병원 건강검진 센터 예약 (국가검진 개인검진)

와, 훤합니다. 대전보훈병원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 든 생각입니다. 사람 간에도 초기인상이 좋으면 기대감이 더 높은 법. 마침 새 옷으로 잘 차려입은 우리 병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먼저라도 슬쩍 둘러볼까 고민하고 있을 찰나 병원장 직무대행을 실천하고 있는 박건영 실장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1997년 개원 후 27년 만에 전면적 리모델링에 성공한 대전보훈병원. 박건영 실장의 안내로 새롭게 탈바꿈한 원내 곳곳을 둘러봤다.

정말 대공사였을 텐데 큰 결심을 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벅저벅. 정형외과 의사답게 힘차게 앞서 나가는 박건영 실장을 부지런히 따라가면서 물었다.

팬데믹기간에도 돌봄서비스 지속환자보호자 만족도uarr

병동 역시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첫번째 전체적으로 출입통제시스템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내부는 기존의 6인실, 5인실 구조를 없애고 4인실 이하로 설계하는 과감한 변화를 꾀했다. 병동 가운데에는 보훈라운지와 어울림스터디카페 등 휴게시설을 배치, 이야기꽃을 피우고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게 했다. 박건영 실장이 다음으로 소개한 곳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현재 대전보훈병원은 대전지역 최대의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 전체가 40병상을 운영 중인데 이 중 16병상, 즉 40를 대전보훈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것. 지난해 1월에는 병원장 직속의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신설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진료과 추가로 전문성uarr척추내시경수술로 고령층 부담darr

외래 공간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최신식이었다. 박건영 실장은 통유리를 설치해 이동통로와 물리적으로 구분하고 환자 이동동선을 고려해 진료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면서 내분비내과와 혈액종양내과를 추가해 총 27개의 전문진료과를 갖추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정형외과는 대전보훈병원의 강점 진료과입니다.

이날도 늦은 시간까지 진료보는 환자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긴 시간 이곳에 몸담아온 박건영 실장은 환자들이 믿고 찾는 의사라고. 그는 수술부담이 큰 고령환자의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내시경수술로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명확한 시스템으로 감염병 대응 만전

하이라이트 장면은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박건영 실장은 또 하나의 보물이라면서 끝으로 올해 6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새롭게 재탄생한 재활센터를 소개했다. 본관 연결통로를 따라가니 바로 재활센터가 나왔어요. 지상 1층3층까지는 외래진료와 치료시설이, 4층에는 40병상 규모의 재활입원병상이 배열돼 있었습니다. 특히 다른 곳과 달리 맨 윗층5층에는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 8개실이 설치됐습니다.

의아해하는 기자의 표정을 읽은 박건영 실장이 대전보훈병원의 감염병 대응 히스토리를 들려주면서 5층으로 안내했다. 설명에 의하면 대전보훈병원은 보훈병원 중 최장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에도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 총 1만6585명의 환자를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