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올리언즈 강남점 솔직 후기(볼케이노 맥앤치즈, 라자냐, 더블 포테이토 뇨끼)
나른한 일요일 오후 2시, 여자친구와 함께 82올리언즈 강남점에 방문했다. 원래 계획은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 가서 햄버거를 먹으려고 했으나 웨이팅이 끝나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없길래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안내하는 점원분에게 물어보니 파이브가이즈에 들어가려면 오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거나 웨이팅을 걸어둬야 한다고 했다. 한두 달 지나면 웨이팅도 줄어들 거라 봅니다. 그때 다시 가보기로 하고 82올리언즈로 향했다.
82올리언즈는 재즈와 육해공의 여러가지 교통이 발달되어 있는 미국 남부 최대 항구도시 뉴올리언즈New Orleans의 프랑스, 스페인, 흑인, 남부식 음식이 혼합된 토속적인 케이준 스타일을 지향하는 식당입니다. 뉴 올리언즈는 재즈로 유명합니다. 루이 암스트롱이 여기 출신입니다.
빵과 치즈 스프레드
사실 빵을 시킬 마음은 없었는데 스파게티 소스가 맛도 좋고 치즈맛이 좋아 치즈스프레드가 함께 나온다는 이 메뉴를 도저히 한시킬수가 없더라고. 마침 치즈플레이트에 나왔던 금귤절임과 오디쨈을 추가로 주셔서 따뜻하게 나온 빵과 곁들여 먹었습니다. 맛을 보니 특유의 구수함이 있어 프랑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스파게티 소스를 닦아먹는 용도로도 먹어보고 스프레드를 올려도 먹어보고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던 메뉴. 이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은두야 스트라치아텔라 토마토소스 파스타
워낙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이건 성향 저격입니다. 은두야 라는 살루미는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 지역의 대표 음식인데 염장 햄에 매콤함을 더하여 먹다보시면 한국의 느낌이 풍겨옵니다. 토마토 소스와 궁합이 꽤나 좋은데, 그 지역의 대표 치즈인 스트라치아텔라 치즈를 위에 듬뿍 올려 나온 한접시의 파스타를 먹으니 와이프와 함께 방문했던 이탈리아 남부의 여행이 스치웠다. 치즈맛집인줄 알았는데 요리도 꽤나 수준급이라 놀랐다.
좋은 서양요리의 기본은 훌륭한 치즈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걸 다시금 느껴봅니다.
음료와 베이글
베이글 차갑게 먹는 거라고 하셔서 준비 얼마 안 걸리고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 먼저 음료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오트라테가 많이 들어간 건지 물기름 실험한 듯한 느낌의 음료 층이 나눠져 있습니다. 뭔가 덜 섞인 듯한 건지 샷이 미흡한 건지모르겠을 섞어주고 싶은 비주얼 바리스타님 죄송해요 그렇게 이 음료의 첫인상은 맛도 색도 아닌 향이었다. . 내 머리를 강타한 3글자. 향이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놀라 부렸어 이름에 시나몬이 없었는데 이거 조금 전에 위에서 음료 상세설명 안 보시면 분명 시나몬 들어가는지 모를 텐데, 그냥 이름 보고 시켰다가 시나몬 싫어하시면 놀라실 듯. 깜짝 놀라서 바로 섞었다.
잠실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메뉴 및 가격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입구에서 오늘의 베이글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계산대 근처에는 베스트 크림치즈도 확인할 수 있어요. 베이글과 크림치즈 이외에도 커피와 차, 수프, 사이드 그리고 맥주를 판매합니다. 나는 매장 내 식사를 위해 카페라테, 토마토 로제 수프와 트러플 페퍼 베이글을 구매했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에는 정말 여러가지 베이글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어서 색상도 다채롭고 종류도 많고 크기도 엄청나다.
가격은 3천 원에서 4천 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브라운 슈가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 너무 길어서 갈색설탕 오트라떼라고 부를 예정 이번 여름 신메뉴를 먹어볼까 고민하던 중, 우연히 들어가서 영양성분표를 보다가 항상 영양성분 보는 게 습관 생각보다? 생각보다. 칼로리도 낮고, 만끽하는 오트밀크에 브라운슈가가 궁금해서 먹어봤다.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 사실 저번에 한번 먹어봤는데, 진짜 정신줄 놓고 먹어서 나에게 남았던건 사진 한 장 없이 그저 먹고 남은 잔해만 있었음 그리고 이것도 먹어보고싶습니다.
블루치즈 아이스크림
이 메뉴는 사실 큰 기대없이 시켰는데 파인다이닝에서 나올법한 비주얼과 맛에 다음엔 이곳의 코스요리를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주었던 메뉴. 휘낭시에와 블루치즈 세미프레도 아이스크림 그리고 절인과일을 곁들인 치즈아이스크림까지 위에 올려진 비스켓처럼 보이는 건 누룽지다. 프랑스 생각 잔뜩 풍기면서 누룽지로 그래도 여긴 한국입니다. 라는 방점을 찍어주는 멋진 후식. 가격도 착하고 맛은 더욱 좋았고 호불호가 강하게 나뉠 수 있는 블루치즈인데 은은한 향으로 느껴져 별로 이 치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달콤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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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블루치즈를 좋아하여 달콤하게 먹었습니다. 조장현 셰프님이 나온 영상을 보다가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빵과 치즈 스프레드
사실 빵을 시킬 마음은 없었는데 스파게티 소스가 맛도 좋고 치즈맛이 좋아 치즈스프레드가 함께 나온다는 이 메뉴를 도저히 한시킬수가 없더라고.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두야 스트라치아텔라 토마토소스
워낙 파스타를 좋아하지만 이건 성향 저격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료와 베이글
베이글 차갑게 먹는 거라고 하셔서 준비 얼마 안 걸리고 금방 준비해 주셨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