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신장암(콩팥암) 로봇 수술 후기
발견 계기는 너무나도 우연이였다. 기업 대표님의 권유로 B형 간염 보균자이기에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고 치료제가 있으니 치료를 해보는 것을 권장 받았습니다. 그래서 22년 7월경 분당차병원에서 간의 손상도 체크를 위해서 복부 CT를 찍었다가 너무나도 우연찮게 오른쪽 신장에 3.5CM 가량의 혹이 발견되었고, 암일 확률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분당차병원에 비뇨기과 선생님에게 수술을 받으려 했으나, 어버이의 권유로 한번 더 체크해보기로 하고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갔다.
정말 운이 좋게도 온라인 5일 뒤에 바로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었어요.
수술 당일
수술 당일날 11시에 수술한다고 소식을 듣고 이송대기요원이 끌고온 침대에 누워서 갔다. 수술은 2번 해봐서, 잠이 들었던 순간과 깼던 순간을 알기에. 겁을 먹었던 거 같다. 3층 수술장 대기실에서 30분을 누워있었어요. 여기도 사람들이 일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노래 소리도 조금씩 들리고 보편적인 기업 느낌도 조금은 났었다. 역시 사람 일하는 곳은 다. 유사한 느낌이구나 싶었다. . 대기 후에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체크하신 후에 수술장으로 들어갔다.
병원이 큰 만큼 수술장도 엄청 많았다. 한 35개 이상은 되는듯? 다들 분주해보였고, 딱히 긴장을 안됐습니다.
신장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고혈압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인 인원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 위험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신장암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생식기 암과 관련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신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흡연 신장암 관련 가족력 방사선 치료 이력 유전자 변이 장기 신장투석 이력 결절성 경화증 본히펠다우증후군VHL 결절성 경화증은 경련, 정신지체 등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종양 형성과도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본히펠다우증후군은 유전에 의해 발생하며 눈, 뇌 등에 양성 종양을 초래합니다.
입원 5일차
사실 수술 당일 기절하듯 잔 이후에는 아프기도 하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제대로 자질 못한 거 같다. 특히, 5인실 병동이라 다른 분들의 소음 아닌 소음들도 신경이 쓰여서 자다. 깨다를 반복합니다. 보면. 금새 혈압과 체온 등을 체크를 시작하고 조금 대기 후 X레이를 찍으러 갔다오는 아침 일과가 시작됩니다. 그러다. 자기 혼란스러워 기다리다. 아침밥을 먹고 나서 또 걷기운동을 하면 그제야 다시 졸려져서 잠깐 자고 또 일어나서 밥먹고 운동하고의 반복입니다.
나는 가스가 5일차 오전에 나와 다음날 퇴원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이 차이에 따라 더 빨리 퇴원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계속 달고 있던 피주머니를 제거했는데 이게 빠지니 배속이 좀 더 편한 느낌이 든다. 이제 수액도 제거해 마음껏 걷기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2일차
이 날부터는 생각보다. 누워서 신체는 자유로웠다 다리를 들어올리고 목을 들어올리기도 조금은 편했다. 간호사 회진이 새벽 5시마다. 있는데, 이때마다. 깼다. 들어오시면 인사를 드리고 혈압과 피검사, 체온 등을 쟀었다. 그리고 가스가 나와야 장이 정상이라고 하셔서, 누워서 허리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20번 정도하니깐 가스가 나왔어요. 기분이 너무 좋았고 바로 와이프를 깨워서 같이 걷기 운동을 하러 나갔다. . 사실 가스가 나온 시점부터는 쉬어도 되지만. 빨리 회복하고 싶어서 조금 무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두시간 가까이를 움직이니깐 배가 너무 아팠다. 그리고 뼈스캔 등 여러 검사를 받다보니 거의 반장애 수준으로 아팠다.
수술 후기
두 달 동안 현실을 인지하고 받아 들이는 그 시간들이 힘들었지만 역시나 시간은 흘러간다. 처음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벌어질까란 생각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아니였으면 더 고통스러웠을거고,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도 고통이지만 보호자는 더 고통입니다. 조직검사 결과로는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확정, 결과 확인까지는 6일이 소요됐지만 병원 진료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그 이후에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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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는 생각보다. 비쌌다. 1,200만원 정도 로봇 수술비만 1,000만원 비급여 실비보험으로 환급됐습니다. 대게 1,200만원 신청해서, 딱 1,000만원 받았습니다. 보험회사는 메리츠화재였고, 청구서류는 보편적인 실비청구 서류와 동일했습니다. 등등 건강보험납입확인서, 산정특례가 언제부터 적용됐는지에 대한 서류를 요구했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술 당일
수술 당일날 11시에 수술한다고 소식을 듣고 이송대기요원이 끌고온 침대에 누워서 갔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입원 5일차
사실 수술 당일 기절하듯 잔 이후에는 아프기도 하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제대로 자질 못한 거 같다. 더 알고싶으시면 본문을 클릭해주세요.
수술 2일차
이 날부터는 생각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