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미주신경성실신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며 픽 쓰러지는 증상, 치료방법은 없을까

혈관미주신경성실신 갑자기 눈 앞이 깜깜해지며 픽 쓰러지는 증상, 치료방법은 없을까

지하철에서 갑자기 쓰러질 것 같이 어지럽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긴장하거나 또한 똥을 누면서 힘을 주는데도 어지러움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야 미주신경성실신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미주신경성실신을 진단받으면 군대 입대가 가능할까요? 지금부터 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 치료에 관하여 조회해보고 군대복역 가능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사실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허혈로 인해 쓰러지게 되는데 하지만 대체로 특이증상 없이 금방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군대에서라면 문제가 되죠. 긴장, 스트레스, 불안, 통증 등이 흔한 원인이 되는데, 군인시설에서 훈련을 하는 도중, 혹은 상사의 말을 듣기 위해 서 있다가도 픽픽 쓰러질 수 있습니다.

혈관미주신경성실신 왜 자율신경구조치료로 치료할까요?

혈관미주신경성실신 은 극도로 긴장하거나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감동적인 것이 유발 요인입니다. 지나친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말초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심장 박동이 강해지면서 빨라집니다. 이런 심혈관계의 변화는 혈관 운동을 조절하는 뇌 중추, 즉 연수 부위를 자극하게 됩니다. 자극된 연수 부위를 조절하기 위해 반대로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서 심장 박동을 더디게 만드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부교감신경계의 조정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지고, 뇌의 혈류가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실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주신경성실신의 원인

2, 30대의 젊은 층에서 흔히 깨어나는 미주신경성실신은 십중팔구 긴장, 스트레스, 공포, 통증 등 심리적, 신체적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혈관이 일시적으로 이완되고, 심박수가 느려져 저혈압을 야기합니다. 이런 저혈압은 뇌로 가는 혈류량을 급격하게 줄여 뇌에 일시적으로 산소 공급이 안되기 때문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되는 거죠. 원인은 개인마다. 다르며, 이런 실신을 유발하는 환경 또한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상사에게 업무보고를 위해 서있다가 극도로 긴장하면서 쓰러지거나, 지하철에 사람 많은 곳에 끼여 서있으면서 온도가 높아지고, 답답함을 느끼다가 그냥 쓰러지기도 합니다. 필요한 것은 한 번이라도 스트레스나 긴장 여건에서 쓰러진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앞으로도 같은 여건에서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비하셔야 합니다.

혈관미주신경성실신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떨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움직이지 않고 오랜 기간 서있거나 실내 공기가 탁하고 더운 곳에 오래 있는 경우 사람이 많은 식당 혹은 지하철 안에 있는 경우 건물 내 오랜 기간 앉아 있는 경우 심한 기침을 한 후 힘든 운동이나 움직임을 한 후 갑작스런 심한 통증을 겪을 때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 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쓰러지기 전 십중팔구 전조증상을 느끼게 되는데요,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속이 메스꺼우며 온몸에서 힘이 빠지고 하품이 나거나 식은땀이 납니다.

그 후 앞이 깜깜해지면서 쓰러지게 됩니다.

전조증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아찔한 느낌, 눈앞이 깜깜해지는 느낌, 피가 팔다리로 쏠리는 느낌, 어지러움, 울렁거림 등의 전조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자세를 낮추어줍니다. 혹시 누울 수 있다면야 바닥에라도 드러눕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세를 낮추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을 유지할 수 있다면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까지는 예방할 수 있거나, 쓰러지면서 깨어나는 이차적인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을 잘 이해하는 겁니다.